이번에는 서대문구를 가볍게 임장하였습니다.
해당 임장은 7월 16일에 진행한 사항으로,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노후화된 홍제동과의 첫 인상
임장의 첫 시작점인 홍제동에서 느껴지는 것은 노후화된 지역의 분위기입니다.
홍제동: 시골과 같은 낮은 높이의 상가와 하천
임장을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눈에 띄는 것은 낮은 높이의 상가와 하천으로 시골과 같은 느낌을 주는 모습입니다. 낡은 간판들과 설계하지 않은 듯한 도로와 골목길들이 지역의 낙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파트 단지들은 관리가 나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입지가 좋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추후에 이 지역을 대대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진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느껴집니다.
2. 독립문과 깔끔한 주변 상권
도로가 크고 주변 상권들이 깔끔한 것은 독립문 주변부터 생활권이 달라지기 시작함을 느끼게 합니다. 경희궁 자이 아파트로 인해 지역의 이미지가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길건너편은 여전히 낙후된 상가들로 인해 갭차가 느껴집니다.
노후화된 회사 건물들과 기대되는 재개발
주변에서 공사하는 곳도 많고, 공사들이 끝나면 더 멋진 지역으로 바뀔듯 합니다.
3. 대기업과 노후화된 빌딩들
충정로역 주변에는 농협회사와 유명한 회사들이 자주 보이지만, 노후화된 건물들도 많습니다. 그나마 대기업들은 유지보수로인해 깔끔한 인상을 보여주지만, 지역의 나이를 보여주는 만큼 그렇지 못한 건물들도 속속이 보입니다.
이번 임장때는 거주지를 살펴보지 못했기 때문에, 추후 단지들을 임장시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지역입니다.
손품을 풀어 지역 조사시, 해당 지역이 소득수준이 가장 높고 선호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분위기 임장과는 다른 메리트가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4. 가좌 뉴타운의 깔끔한 모습과 기대감
아현역 방향으로 향하면서, 지역 분위기는 점점 마포구와 유사해집니다.
실제로 서대문구와 마포구는 붙어있어서 둘 모두 유사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좌 뉴타운을 마무리로 임장 탐방을 마치는데, 깔끔한 모습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아파트만 위주로 보여 휑한 감이 느껴지며, 아파트 층수도 낮아서 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서대문구 임장 중에서 가장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어 가장 호감가는 지역이었습니다. 이처럼 신도시의 냄새가 나는 지역은 여지없이 신혼부부가 많이 생활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당 지역 모두가 깔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거 지역을 벗어나면, 오래된 건물들이 여전히 존재했고
역까지의 거리가 은근히 먼곳이라, 생활하기가 마냥 편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5. 성동구와의 비교하면... 글쎄?
지역이 가깝게 붙어있어서 일까요? 서대문구와 마포구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노후화된 모습, 새롭게 지어지는 아파트... 등등
그럼에도 마포처럼 대대적으로 신축이 들어서는 것도 아니라서, 마포보다 아쉽다는 기분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강 이북에서 성동구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두 지역 모두 낡은 건물들이 많아 재개발이 기대되는 반면, 강남과의 접근성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물론 성동구의 언덕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부분을 염두하면 또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서대문구와 성동구를 비교한다면 저는 성동구의 손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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